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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59억 전액 지불 아니면 이적 불가…'포르투갈 신성' 가치 급상승

작성일: 2022.10.13 06:3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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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신성으로 불리는 AC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
▲ 포르투갈 신성으로 불리는 AC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
▲ 포르투갈 신성으로 불리는 AC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
▲ 포르투갈 신성으로 불리는 AC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포르투갈 신성 하파엘 레앙(AC밀란)에 대한 관심이 폭등 중이다. 밀란은 빠른 재계약으로 가치를 높여 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탈리아 스포츠 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밀란이 팀의 미래를 위해 레앙에 대한 장기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조만간 최종 제안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키워낸 스포르팅CP 출신인 레앙은 2019년 여름 릴(프랑스)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 11골 10도움으로 놀라운 활약을 하며 밀란에 2011년 이후 처음 리그 우승을 안겼고 2024년 6월까지 한 차례 재계약을 한 상황이다. 올 시즌도 8경기 4골 4도움으로 포효 중이다. 

골 결정력과 이타성을 겸비한 레앙을 다른 명문 구단들이 그냥 두고 볼 이유가 없었다. 특히 첼시는 레앙을 위해 스카우트를 자주 파견해 지켜봤다고 한다. 첼시가 직접적인 관심을 보이자 밀란의 전설인 파울로 말디니 기술 이사가 "1억3천만 파운드(2천59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일시불로 지급하면 영입 가능하다"라고 조건을 달며 사실상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당연히 첼시의 관심이 다소 줄었지만, 협상에 따른 상황은 언제라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라도 자본의 힘 앞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밀란은 오는 11월 예정된 2022 카타르월드컵 이전이나 늦어도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는 재계약을 해내겠다는 방침이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첼시가 한 발 뒤로 물러났어도 맨체스터 시티도 레앙을 지켜보고 있는 것은 물론 파리 생제르맹 역시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로 복귀하거나 킬리앙 음바페의 이적에 대비해 잠재적 영입 자원으로 설정해 놓았다는 점에서 가치 상승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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