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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5명 전원 두 자릿수 득점' KGC, '디펜딩 챔피언' SK 제압

작성일: 2022.10.15 15:4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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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근 ⓒ KBL
▲ 오세근 ⓒ KBL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결승이 끝나고 다시 만났다.

안양 KGC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서울 SK를 88-75로 이겼다.

선발로 출전한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오마리 스펠맨이 26득점 13리바운드, 오세근은 17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변준형 11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문성곤 17득점 5리바운드, 배병준 1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합작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3득점 13리바운드, 김선형이 18득점 7어시스트로 맞섰으나 부상선수들의 공백이 커보였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SK가 KGC를 시리즈 4승 1패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 시즌 만에 많은 게 바뀌었다. KGC는 김상식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리그 최고 슈터 전성현은 이적했다.

SK는 부상선수들이 많았다. 지난 정규 시즌 MVP 최준용이 족저근막염으로 결장했다. 발목 수술을 받은 최원혁도 뛰지 않았다. 안영준은 군 입대. 주전 5명 중 김선형, 자밀 워니만 선발로 뛰었다.

경기 결과 KGC가 웃었다. 팀 어시스트(23개)가 SK보다 10개 더 많을 정도로 공이 잘 돌았다.

특히 스펠맨, 오세근을 중심으로 1쿼터부터 공격이 잘 풀렸다. 지난 여름 SK에서 KGC 유니폼을 입은 배병준은 공수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승기는 3쿼터에 잡았다. 배병준, 문성곤의 3점슛이 잇달아 들어가며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최준용, 안영준 빈자리가 컸다. 속공과 공격 전개가 지난 시즌만 못했다. 워니, 김선형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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