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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야간 경기, 선수단 반응 '긍정적'

작성일: 2016.05.16 21:0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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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현상은 16일 화성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루수로 출전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산, 김건일 기자] KBO는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해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을 만들어 일부 경기를 월요일 야간 경기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SPOTV가 16일 서산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 2군과 화성 히어로즈(넥센 히어로즈 2군) 경기부터 생중계했다.

서산 한화 이글스 2군 야구장에서 경기를 준비하던 어린 선수들은 중계 카메라를 발견하지 눈이 또랑또랑해졌다. "우리 TV에 나오는 건가"라며 신기해 했다.

퓨처스리그는 낮에 열렸기 때문에 여름에 고역이었다. 몇몇 선수들은 "이제 곧 여름인데 때로는 시원하게 경기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했다.

경기력 적응 역시 긍정적인 이유다. 일부 선수들은 퓨처스리그에서 낮 경기를 하다가 1군으로 올라가 야간 경기를 치를 때 조명 아래에서 낯설어 했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넥센 유니폼을 입은 최원태는 "계속 낮에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야간 경기가 대부분인) 1군에 올라가면 조금 어색했다. 적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한화가 화성을 5-4로 이겼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성열이 밀어내기로 결승 타점을 올렸고, 선발투수 송창현은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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