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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타누간, 킹스밀챔피언십 우승…김세영은 공동 3위

작성일: 2016.05.23 07:0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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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LPGA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 컵을 들고 있는 아리야 주타누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올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23, 미래에셋)은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주타누간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 낸 주타누간은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호주 교포 오수현(20)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주타누간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한 그는 생애 두 번째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태국 여자 골퍼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주타누간은 장타를 앞세워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2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저지른 주타누간은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3번 홀(파5)과 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7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하며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이후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 간 그는 15번 홀(파5)에서 1타를 줄였다. 오수현은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였지만 주타누간를 따라잡지 못했다.

▲ 킹스밀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김세영 ⓒ Gettyimages

김세영은 후반 홀에서 4타를 줄이며 뒷심을 발휘했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주타누간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세영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제리나 필러(미국)와 공동 3위에 올랐다.

허미정(27, 하나금융그룹)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렉시 톰슨(미국) 등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전인지(22, 하이트진로)와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은 모두 1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전인지와 유소연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 한국 이름 고보경)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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