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 "야수 페이스 100%, 너무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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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는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3-12로 승리했다. 3회까지 9득점을 올린 공격력이 돋보였다. 많은 실점이 보여주듯 투수력에서는 2경기 연속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다.
염 감독은 "야수들은 100%로 올라왔다. 너무 빠르다"고 말했다. 투수들에 대해서는 "조상우는 공이 아무리 빨라도 제구력이 떨어지면 통하지 않는다. 카운트 싸움에서 밀리다보니 타자들이 알고 친다"며 "미국에서는 좋았다. 여기 와서 경기를 나가면서 밸런스가 무너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선발로 나와 2이닝을 던진 한현희에 대해서는 "삼진은 모두 체인지업으로 잡았다. 싱커와 체인지업 조합이 괜찮다. 왼손타자를 상대로도 던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수들에 대한 평가는 "스나이더는 타격감이 올라오는 것 같다. 여러가지 주문한 내용이 있다. 미국식 야구 말고 동양식 야구에 대해서도 주입을 해야 한다"며 "디테일한 부분을 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포수 김재현은 볼배합과 움직임이 좋다. 경기에 나가다보면 만들어질 것 같다"고 했다. 윤석민은 유격수로 나와 강습타구를 처리하지 못하면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글러브에 맞고 튀는 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잡았다면 더 자신감이 올라왔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넥센 염경엽 감독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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