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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후 5득점' 식을 줄 모르는 두산 방망이

작성일: 2016.05.27 21: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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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이 2사 후에도 식지 않는 방망이로 4연승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이 2사 이후에도 식지 않는 방망이로 LG와 더그아웃 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1로 이기고 4연승했다. 선발투수 유희관의 7이닝 무실점 투구로 무난하게 승리를 챙겼다.

공격에서는 2사 이후 성적이 돋보였다. 1회와 2회 2사 이후 5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두산은 26일까지 지난 45경기에서 2사 이후 타율 0.323, 125타점을 기록했다. 2사 이후 팀 타율이 0.300 이상인 팀은 두산 뿐이고, 여기서 100타점 이상 올린 팀은 두산과 넥센 둘이다. 끝까지 상대를 긴장하게 하는 두산 타자들답게 27일 LG전에서도 2사 이후 상대를 괴롭혔다.

경기 초반 선취점과 추가점이 모두 2사 이후에 나왔다. 1회 2사 1, 2루에서 양의지가 중견수 왼쪽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닉 에반스가 중전 적시타로 가볍게 3-0을 만들었다. 2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건우-최주환-민병헌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보탰다.

반면 LG는 2사 이후 산발적으로 안타가 나왔을 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1회 2사 1루에서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좌전 안타가 나왔으나 5번 타자 채은성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와 4~6회에도 2사 이후 안타가 터졌지만 결과는 무득점. 유일한 득점은 8회 1사 2루에서 나온 채은성의 적시 2루타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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