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 강지영, 허영지. 제공ㅣ코스모폴리탄
▲ 카라 강지영, 허영지. 제공ㅣ코스모폴리탄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카라의 막내즈 강지영과 허영지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강지영, 허영지와 함께 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강지영과 허영지는 신비로우면서도 매혹적인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려한 비주얼과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촬영 내내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고, 덕분에 화보 촬영 현장 내내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 카라 강지영, 허영지. 제공ㅣ코스모폴리탄
▲ 카라 강지영, 허영지. 제공ㅣ코스모폴리탄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해 카라는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하며 약 7년 만의 완전체 컴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허영지는 "이번 활동은 그 자체로 의미가 깊지만, 지영이와 니콜 언니를 알게 된 게 가장 큰 축복인 것 같다"고 말하며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지영 역시 "개인적으로는 10년 만에 서는 무대였다. 이게 가능할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멤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라고 컴백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카라 허영지. 제공ㅣ코스모폴리탄
▲ 카라 허영지. 제공ㅣ코스모폴리탄

또한 두 사람은 이번 활동으로 처음 합을 맞추게 되었지만 이제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가 된 서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허영지는 "언니들한테 말하기 어려웠던 점을 그동안 혼자 속에 담아왔지만 동갑내기 친구인 지영이에게 물어보게 되었고, 통하는 점이 많았다. 덕분에 너무나 의지하는 친구가 됐다"고, 강지영은 "스케줄 끝나고 집에서 서로 뭐 하는지 사진 찍어서 보내주곤 하는데, 영지가 '나 지금 TV 이거 보고 있어' 하면서 사진을 보낸다. 근데 저도 그때 같은 걸 보고 있었다. 이런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라며 '지영지'만의 남다른 합을 뽐냈다.  

▲ 카라 강지영. 제공ㅣ코스모폴리탄
▲ 카라 강지영. 제공ㅣ코스모폴리탄

한편 '지영지' 유닛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에 대해 묻는 질문에 강지영은 "영지랑은 멋있는 거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가득 불러일으켰다. 허영지는 "저는 모든 상상을 다 해봤다. 이미 저희 노래는 다 나왔고, 활동하는 순간을 그려봤다. '활동하면서 지영이랑 뭘 먹고 다닐까?' 하는 단계까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존재에 대해 강지영과 허영지는 "영지는 제 주변 친구 중에서 제일 짧은 시간에 사이가 깊어진 친구다.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라며 "비밀 하나도 없이 모든 걸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지금 만나서 더 애틋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결국 저희는 어떻게든 만났을 테지만"이라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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