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영. 출처|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화면 캡처
▲ 서인영. 출처|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서인영이 예비 신랑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서인영은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 출연해 "2월의 새 신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오는 2월 26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을 앞둔 서인영은 예비 신랑에 대해 "성격이 내 스타일이다. 저와 정반대"라고 설명했다. 또 첫 만남을 떠올리며 "제가 서인영인 걸 모르더라. TV를 잘 안보고 연예인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인영은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제 마음이 변할까 봐"며 "신랑에게 기를 못 펴고 있다. 제가 신랑에게 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인영은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그는 "오빠 잘 보고 있느냐. 오늘 조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무대 잘하겠다"며 무대에 앞서 예비 신랑을 향한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이 무대로 100점을 기록한 서인영은 "이 곡이 의미가 있다. (예비 신랑) 처음 만났을 때 노래방 가서 이 노래를 불러줬다. 추억의 노래인데 망칠까 봐 걱정했다. 오빠 나 이겼다. 잘했지?"라며 애교 가득한 새 신부의 진심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