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파브리지오 로마노 트위터
▲ 출처=파브리지오 로마노 트위터

[스포티비뉴스=김한림·장하준 영상기자]메이슨 그린우드의 모든 혐의가 취하됐습니다.

지난 201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 명단에 한 앳된 소년이 포함됐습니다. 2001년생의 소년은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22골을 넣으며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것 같았는데요.

이 소년의 이름은 바로 그린우드. 어린 나이에 비해 강력하고 빠른 타이밍의 슈팅 능력으로 맨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작년 2월,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폭행 및 강간 혐의로 체포됐고, 맨유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는데요. 나이키 등 그린우드를 후원하던 스폰서들은 일제히 연을 끊었고, 그린우드의 선수 생활은 여기서 끝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일 현지 언론들은 그린우드의 모든 혐의가 취하됐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린우드의 선수 복귀 가능성이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맨유는 현지에서 민감하게 다루고 있는 사안인 만큼, 성명문을 통해 구단 자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혐의에서 벗어났지만, 그린우드의 선수 복귀 여부는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 과연 그린우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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