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 1차 티저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 1차 티저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김우빈, 송승헌 주연의 새 드라마 '택배기사'가 베일을 벗었다.

2일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의 공개일을 올 2분기로 확정 지었다고 밝히며 '택배기사'의 신선한 세계관이 집약된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택배기사'는 사막화가 진행된 지구에서 살아남은 1%의 인류에게 산소와 생필품을 배송하기 위해 오염된 대기와 헌터들의 공격을 뚫고 세상을 누비는 택배기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는 모래로 뒤덮인 '택배기사'의 세계관을 한눈에 보여준다. 무너진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풀 한 포기 없이 황폐해진 땅에는 주인을 잃은 산소호흡기가 덩그러니 떨어져 있고, 대형 트럭 앞에는 택배기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박스를 들고 다가오고 있어 오직 택배로만 필요한 물품을 배달받을 수 있는 극한의 상황을 짐작케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택배기사'는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까지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이들은 각각 전설의 택배기사 5-8,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소년, 군 정보사 소령으로 등장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압도적인 영상미, 통쾌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온 조의석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물건을 배달하던 택배기사에서 세상을 구할 진정한 기사(Knight)로 변한 이들의 활약상을 펼쳐 보인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는 올해 2분기 공개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