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마불 세계여행'. 제공| ENA·TEO
▲ '지구마불 세계여행'. 제공| ENA·TEO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김태호 PD의 신규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일 TEO·ENA 새 예능 프로그램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동-지구마불 세계여행'(이하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 3인 3색 여행 배틀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세 사람이 주사위로 결정한 첫 번째 여행지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라오스 여행기가 그려진다.

먼저 '생고생 전문가' 빠니보틀은 앞서 공개된 '지구마불 비긴즈'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10달러 버티기 챌린지 및 황금열쇠 미션인 '원지, 곽튜브가 정해준 대로 여행하기'를 모두 수행해야 하는 가운데,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원지는 오랫동안 여행하고 싶었다고 밝혔던 국가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로 향한다. 그는 "방글라데시에서 물갈이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운다. 인구밀도 1위 도시 다카 현지 체험을 하는 과정에서 상상 이상의 마라맛을 경험한다.

곽튜브는 힐링의 국가 라오스 땅을 밟는다. 그는 조회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치트키를 오픈하지만 이도 잠시,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려 멘붕을 겪는다. 그는 "이것도 여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웃픈 표정을 짓는다.

제작진은 "오늘부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 3인의 첫 개별 콘텐츠가 'TEO'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면서 "영상 업로드 순서는 세 사람이 직접 참여한 결과에 따라 매주 바뀔 예정이다. 비하인드 영상에서 확인 바란다"고 전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 PD와 함께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오직 자신들이 직접 던진 주사위 숫자로 여행지를 결정해 랜덤 세계 일주를 떠난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TE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오는 4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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