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연이 '더 글로리'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공|넷플릭스
▲ 임지연이 '더 글로리'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를 통해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썼다.

임지연은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서 학교폭력 주동자로 문동은(송혜교)에게 악몽 같은 고통을 선사한 박연진 역을 연기했다.

복수를 위해 자신을 찾아온 문동은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흔들리는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악행에 대해서는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표현하며 '악역 그 자체'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지연은 파트1에 이어 파트2에서 처절하게 몰락하는 박연진의 모습을 강렬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통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센스 있는 스타일링에 다양한 명대사를 통해 '박연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임지연은 2014년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상류사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다졌다. 2016년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첫 주연을 맡은 후 '더 글로리'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게 됐다. 

데뷔 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펼친 임지연이었던 만큼 '더 글로리'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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