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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서도밴드, 충격적인 록스피릿…YB 전원 기립박수

작성일: 2023.03.12 17:59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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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서도밴드. 방송화면 캡처
▲ 11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서도밴드.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서도밴드가 ‘불후의 명곡'에서 강렬한 록스피릿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YB' 특집 1부로 YB가 리메이크 한 곡들로 대결을 펼치는 '한국 록 다시 부르기'로 꾸며졌다. 이날 1부에는 서도밴드, 김기태, 김재환, 서도밴드, DKZ, 터치드가 무대에 올라 자신들만의 록을 표현했다. YB도 오프닝을 통해 ‘스테이 얼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서도밴드는 YB특집 1부 첫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서도밴드는 무대에 오르기 전 YB가 자신들에게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저희의 히어로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윤도현 선배님이 SNS에 콘서트 막공 준비하면서 '건강한 록을 대중에게 오래 남고 싶다'는 글을 올리셨는데 멤버들과 공유했다. 존경할 부분이 너무 많다"고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서도밴드가 선보인 YB의 리메이크곡은 배철수의 거친 보컬이 인상적인 ‘탈춤’이었다. YB의 록스피릿을 잇겠다는 각오를 다진 서도밴드의 '탈춤' 무대는 활주로와도, YB와도 전혀 다른 색다름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강렬한 록 스피릿에 한국적 색채를 더해 한국적이면서도 이국적인 강렬함을 전달한 것.

평소에도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보컬 서도는 이날 마치 신이 내린 듯한 무아지경을 보여줬다. 가슴 속에 숨겨두었던 록 스피릿을 모두 쏟아낸 듯 서도에게는 범점할 수 없는 에너지가 흘러넘쳤다. 서도가 붉은 메가폰을 집어 들고 노래를 시작했을 때 관객들은 놀라움과 감탄으로 환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놀라움 속에 마무리된 서도밴드의 무대에 YB는 전원이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무대 뒤의 강승윤도 “서도밴드는 그냥 미친 사람들”이라며 “소품이며 동작 하나하나를 다 몰입해서 보게끔 보게 만드는 게 정말 미친 것 같다”고 감탄했다. 김재환도 “사극을 보면 망나니가 칼에 술을 뿜고 춤을 추지 않냐. 마치 내가 사형수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놀라워했다.

이날 서도밴드는 DKZ를 상대로 1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지만, 이어진 2라운드에서 터치드에게 승기를 내어주며 아쉽게 대결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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