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연봉 421억' 거절한 손흥민, 사우디 이적설은 '월드클래스 인증'과 함께 끝났다

작성일: 2023.06.21 06:17 장하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대한민국의 손흥민
▲ 대한민국의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프리미어리그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손흥민(오른쪽)
▲ 프리미어리그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위상만 확인해 준 계기가 됐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오일 머니’를 앞세워 스타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 클럽들의 표적이 됐다.

대표적으로 손흥민을 원했던 팀은 알 이티하드였다. 미국 채널 ‘ESPN’ 등 여러 현지 매체는 일제히 알 이티하드의 관심을 보도했다. 4년 동안 매 시즌 3,000만 유로(약 421억 원)의 연봉을 제시했다는 구체적인 소식도 함께였다.

▲ 사우디의 제안을 받은 손흥민
▲ 사우디의 제안을 받은 손흥민
▲ 득점 후 세레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 득점 후 세레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하지만 이적설이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수그러들고 있다. 손흥민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친선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 돈은 중요하지 않다”라며 직접 부인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아이콘’이다. 토트넘 소속으로 372경기에 출전해 무려 145골 80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개인 통산 리그 100호 골을 완성하기도 했다.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는 당연히 대체 불가 에이스다. A매치 통산 112경기 37골을 넣었다. 특유의 리더십으로 주장이라는 중책도 맡고 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이 정도 수준의 선수는 드물었다. 향후 손흥민 같은 선수가 나올지도 미지수다.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손흥민의 대단함을 알고 있다.

이러한 선수의 사우디 이적설이 나자, 축구 팬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아예 불가능한 얘기도 아니었다. 최근 사우디 클럽들은 강력한 자본을 앞세워 유럽의 거물급 스타들을 모으고 있다. 작년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하며 신호탄을 쐈다. 올여름에는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로 향했다. 은골로 캉테 역시 같은 팀 합류를 앞두고 있다.

▲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설을 직접 부인했다.
▲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설을 직접 부인했다.
▲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아이콘'이다.
▲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아이콘'이다.

이것이 다가 아니다. 지난 9일 인터 마이애미(미국)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에게 5,600억 원 가까이 되는 연봉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형 스타들과 꾸준히 연결되며 리그 위상을 높이려 하고 있다.

여기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역시 거물급 스타라는 방증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가길 원하고 있었다. 이적설은 빠르게 종식되는 분위기다. 결국 사우디의 관심은 손흥민의 높은 위상을 확인해 준 계기가 됐다. ‘월드클래스’라는 방증이었다.

▲ 손흥민의 이적설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손흥민의 이적설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손흥민
▲ 손흥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