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가능' 김민재 EPL에서 관심은 여전하다, 트레블 맨시티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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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김민재(나폴리)를 향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로 대상이 달라졌다.
유럽축구 전문가 필립 케슬러는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것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협상에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올여름 행선지 결정을 두고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시즌 말미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당연한 것처럼 보였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발동 시점인 7월 1일 이적료를 지불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면서 경쟁팀들의 참전을 막는 모습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그때만 해도 김민재와 연봉 및 계약 기간 등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김민재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해리 매과이어를 처분할 것이라는 전망도 당연하게 이어졌다.
지난주부터 독일 분데스리가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가세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이점이 많이 사라졌다. 지금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품을 가능성 1순위로 점쳐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현 흐름을 뒤바꿀 곳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에서도 내로라하는 부자 클럽이며 타이틀 싸움에 있어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우위를 보일 곳이다.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와 영국축구협회(FA)컵, 대망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모조리 우승했다.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김민재에게 분명한 관심을 표하면서 상황이 달라질 여지가 생겼다. 맨체스터 시티도 센터백 보강이 필수다. 현재 요슈코 그바르디올(RB 라이프치히)을 영입하려고 하지만 이적료 지출에서 바이아웃이 정해진 김민재가 더 매력적이고 수월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방향을 틀면서 김민재도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는 가능성을 다시 살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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