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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무슨말 할까…故이선균 기자회견에 쏠린 시선[종합]

작성일: 2024.01.10 09:05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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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예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 이선균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과 윤종신, 이원태 감독과 배우 최덕문,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다. 사회는 이선균의 히트작인 '끝까지 간다'를 비롯해 '범죄도시' 등을 제작한 영화 제작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가 맡는다. 

이들은 기자회견 개최를 알리며 "지난 12월 27일 작고한 고(故)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개최되는 이번 기자회견을 위해 문화계 전반이 동참에 나섰다.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은 같은날 같은시간 제작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1시로 2시간 연기했다. 

▲ 고 이선균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 고 이선균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로 언론 인터뷰에 나서는 수현 역시 인터뷰 시간을 대폭 조정했다. 삼청동 모처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일정을 오후 2시 30분으로 늦추고, 장소도 '선산' 제작발표회가 열리는 곳으로 변경했다.

이 모두 이날 열리는 고 이선균 관련 기자회견에 충분한 관심이 쏠리기를 바라는 업계, 동료의 마음이 담긴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봉준호 감독의 발언에 눈과 귀가 쏠려있다. '기생충'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이 된 봉 감독은 영화 외적인 행사에서 자주 노출되는 감독은 아니지만 이례적으로 이번 기자회견에는 맨 앞에 이름을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 이선균과 '기생충'을 함께한 각별한 사이이고 이번 사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기에 직접 나서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상반기 중 5년 만의 신작 '미키17' 개봉을 앞두고 있는 봉준호 감독은 전세계 영화인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세계적 감독이기도 하다. 그가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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