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달라져 있는 PL 1위 경쟁, 피를 말리는 승부에 제3자는 '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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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김민수 영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 전쟁이 정말 뜨겁습니다. 경기를 치르고 나면 순위가 요동치고 있어요. 치열한 싸움에서 누가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인지,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연결해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 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와 4위 싸움을 하는 애스턴 빌라에 완승했네요
"맨시티가 화력을 앞세워 빌라를 4-1로 완파했습니다. 득점 부문 선두인 옐링 홀란드를 벤치에 둘 정도로 승리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고요, 전반 11분 만에 로드리가 도쿠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어진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며 듀란에게 실점했지만, 추가시간 포든의 골로 2-1 앞서며 전반을 마쳤고요, 후반 포든이 6분 사이에 두 골을 몰아치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 홀란드는 포든의 해트트릭 덕분에 아예 벤치에서 쉬게 됐네요
"충분히 이해되는 결장입니다. 맨시티는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32라운드를 치른 뒤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1차전을 치릅니다. 레알은 무려 9일의 준비 시간을 얻었지만, 맨시티는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며 레알을 만나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살인적인 일정이라며 배려 없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불만을 터뜨렸죠. 어쨌든 빌라전에서는 훌란드와 함께 스톤스, 케빈 데 브라위너까지 쉬어가며 채력 안배에 성공했습니다."
- 아스널은 승격팀 루턴 타운에 2-0으로 이겼어요
"지난해 이맘때 급격한 순위 하락을 겪었던 아스널은 이길 경기를 놓치는 문제를 노출했지만, 올 시즌은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전반 24분 외데고르가 하베르츠의 절묘한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갈랐습니다. 외데고르의 수비 압박에서 파생된 결과였습니다. 이후 하시오카의 자책골까지 유도했습니다. 하시오카는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손흥민의 결승골 당시 몸에 맞는 불운을 겪었죠. 여러 가지로 북런던 팀과는 상성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맨시티와 아스널 모두 승리하면서 1위 경쟁은 안갯속이죠
"맞습니다. 아스널이 승점 68점으로 1위를 달렸고 리버풀과 맨시티가 67점에서 골득실 차로 2, 3위를 갈랐을 뿐입니다. 내일 리버풀이 강등권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하죠. 이긴다면 선두는 다시 리버풀입니다. 31라운드에서 아스널은 브라이턴 원정,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은 운명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게 됩니다. 시즌 종료까지 단 한 경기라도 비기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무조건 승점 3점을 벌어 놓고 봐야 합니다."
- 두 경기를 관통하는 MVP 누구일까요
"맨시티의 필 포든입니다. 일단 골이 필요한 순간에 모두 넣어주면서 맨시티 선수단 이원화에 기여했고요, 선두권 경쟁의 힘을 증명했습니다."
- 오늘의 한 줄 평 부탁드릴게요
"'돌다리는 계속 두들겨라', 시즌 말로 향하면서 순위 싸움이 격화하고 있죠. 우승 외에도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놓고 빌라와 토트넘에 잔류 경쟁을 놓고 에버턴, 노팅엄, 루턴, 번리, 셰필드 등이 피 말리는 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신력이 전력 차를 극복하게 하는 경우가 있으니, 우승을 원한다면, 이변을 허락지 말아야 합니다. "
- 다음 경기 일정은 어떻게 되죠
"5일 새벽 3시 30분 리버풀과 셰필드, 4시 15분에 첼시와 맨유가 만납니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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