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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찬이 형, 긴장해! '780억' 포르투갈 특급 유망주, 잠재력 폭발 조짐 보인다...최근 4경기서 '2골 1도움'

작성일: 2024.10.27 12:31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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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점차 능력을 발휘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라스 팔마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5시즌 라리가 11라운드에서 지로나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라스 팔마스는 까다로운 상대인 지로나에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은 바로 파비우 실바였다. 이날 라스 팔마스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실바는 전반 42분 알렉스 무뇨즈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이로써 실바는 이날 도움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라스 팔마스는 실바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에 성공했다.

한때 포르투갈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실바는 2019년 FC포르투에서 프로 데뷔했다. 빈 공간을 침투하는 움직임이 뛰어나며 볼 컨트롤 등 기본기 역시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은 실바는 2020년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입단했다. 당시 울버햄튼은 실바 영입에 여러 옵션 포함 무려 5,200만 유로(약 780억 원) 이후 2021년에 황희찬이 합류하며 두 사람은 공격진에서 주전 경쟁을 펼쳤다.

그런데 실바는 기대와 달리 울버햄튼에서 잠재력을 뽐내지 못했다. 특히 출전할 때마다 아쉬운 골 결정력을 자주 보이며 울버햄튼 팬들을 실망하게 했다. 그는 울버햄튼 통산 72경기에 출전했지만 5골에 그쳤다.

덕분에 실바는 현재 임대를 전전하는 신세가 됐다. 그는 2022-23시즌부터 안더레흐트(벨기에)를 시작으로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로 임대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라스 팔마스에 합류했다. 그리고 8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라리가 데뷔골을 넣으며 반등의 시작을 알린 뒤, 최근 2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만약 실바가 지금의 기세를 이번 시즌 내내 잘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 울버햄튼으로 복귀해 주전 자리를 노려볼 수도 있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황희찬 역시 긴장해야 한다. 이번 시즌 부진과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희찬은 최근 울버햄튼 주전에서 밀려났다. 덕분에 빠르게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에 돌아오는 실바와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전망이다. 

▲ 울버햄튼 시절의 실바
▲ 울버햄튼 시절의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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