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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비밀' 도경수 "메가 히트 원작, 기쁨 반 부담 반…설렘 더 컸다"[인터뷰①]

작성일: 2025.01.22 10:5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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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경수. 제공| 컴퍼니수수
▲ 도경수. 제공| 컴퍼니수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도경수가 동명 메가 히트작을 리메이크한 ‘말할 수 없는 비밀’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도경수는 22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기쁨 반, 부담 반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도경수는 27일 개봉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에서 남자 주인공 유준을 연기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과 정아(원진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주걸륜과 계륜미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원작의 설정과 배경을 현대의 한국으로 바꿔 감성 있는 판타지 멜로로 완성했다.

특히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멜로의 ‘레전드’로 불리는 작품으로, 도경수와 같은 역할을 연기한 주걸륜이 스타로 발돋움한 작품이기도 하다.

도경수는 “걱정이 엄청 됐다. 원작 자체가 워낙 잘 된 작품이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반반이었다. 원작이 잘 된 영화니까 부담감이 있었고, 반대로 워낙 좋아했던 작품이라 제가 연기를 한다면 어떻게 연기할까 궁금했다”라고 했다.

이어 “작품을 받았을 때 기쁨 반, 부담 반이었지만 솔직히 설렘이 컸던 것 같다. 부담감보다는 기쁜 감정이 컸던 것 같은데, 한국적으로 완전히 각색이 됐으니까 한국말로 했을 때 어떻게 재밌게 표현할까를 생각하면서 재밌게 연기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등학생 설정이 대학생 설정으로 변주된 것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당시에 군대에 있었다. 20대 초반에 군대에 간 게 아니니까 고등학생 역할이었다면”이라고 10대 역할이었다면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교라서 그런 생각은 좀 덜했다. 대학교 생활을 안 해봐서 캠퍼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설렜다. 아직도 대학교를 경험 못해서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거로라도 대학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대학교에 들어가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경험이었다. ‘대학교가 이렇게 생겼구나’라고 생각했다. 촬영할 때 옆 건물에 실제 대학생 분들이 계셨다. 실제 생활을 해본 건 아니니까 궁금하긴 하다. 수업도 들어보고 과제도 해보고 OT도 가보고 해야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걸 느껴보지 못해서 아쉬운 점이 있지만 이제 느낄 수는 없으니까 마음 안에는 두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어린 시절 활동을 하며 평범한 20대들의 삶을 누려보지 못했을 것이라는 말에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공부하고 싶은 게 있다면 시험을 봐서 대학에 가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아직 그렇게까지 관심 가진 게 없다. 관심이 있으면 해보는 편이다.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된다면 당연히 포기를 해야겠지만, 어느 정도 허용이 된다면 해볼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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