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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 승리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김태형 진심…롯데 3연승+단독 5위, 드디어 발동 걸렸다

작성일: 2025.04.03 22:22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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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나균안이 잘 던졌는데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김태형 롯데 감독이 선발투수 나균안이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롯데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초반과 확연히 다른 행보다. 이날 롯데는 나균안이 5⅓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박진~정철원~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라인이 한화 타선의 추격을 봉쇄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외국인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을 폭발했고 이호준은 이틀 연속 3루타를 가동하며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알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김태형 롯데 감독은 "나균안이 잘 던졌는데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일교차가 커서 추운 날씨에도 투타 모두 힘든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해줘서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끝으로 김태형 감독은 "멀리 대전에도 응원하러 와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승리투수는 1⅔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한 박진에게 주어졌다. 박진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정철원은 시즌 4호 홀드를 따내며 홀드 부문 단독 선두가 됐고 김원중은 시즌 2세이브째를 챙겼다.

이로써 단독 5위에 오르며 대전 원정 일정을 마무리한 롯데는 오는 4일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롯데가 예고한 선발투수는 '에이스' 찰리 반즈. 두산은 외국인투수 잭 로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 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 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 레이예스 ⓒ곽혜미 기자
▲ 레이예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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