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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윤리센터 결정 존중하나, 아쉬운 부분 있어 대응"

작성일: 2025.04.22 16:34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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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연합뉴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올림픽회관, 윤서영 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최근 대한탁구협회를 둘러싼 스포츠윤리센터의 결정과 관련해 다시 고개를 숙였다.

유 회장은 22일 올림픽회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이사회에 앞서 "스포츠를 한 사람으로서 스포츠윤리센터의 결정을 존중한다. 체육인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14일 스포츠윤리센터는 대한탁구협회 전·현직 임원들이 국가대표 선수를 적절하지 않은 절차로 교체하고, 임직원 인센티브를 부당하게 지급한 사실에 대해 기관 경고를 요청했다. 이에 유 회장은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반박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스포츠윤리센터가 징계를 요구하자 유 회장은 지난 16일 체육회의 회원 종목단체장 간담회에 앞서 처음으로 사과했다. 

다만 유 회장은 "여러 종목 단체에서도 비슷한 경험과 어려움을 겪고 계실 것"이라면서 "결과를 수용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저를 포함한 체육인들이 부정적인 이슈에 노출되지 않고 불필요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절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를 부끄럽게 운영한 적 없다. 이사님들께서 믿고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관 및 각종 규정 제·개정, 위원회 위원장 위촉, 회원종목단체 가입 및 등급조정 등 6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였다.

핵심 안건은 체육회장을 포함한 체육회 임원을 3연임까지 가능하게 한 정관을 개정하는 것이다.

그는 "취임 두 달 동안 현장을 쉼 없이 누비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 순회 간담회를 마쳤고, 국가대표 선수촌과 각종 대회 현장을 찾아 현장에 있는 선수·지도자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문위원회를 31개에서 23개로 대폭 축소하고, 조직을 슬림화해 보다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며 "각 위원회 위원장에도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영입해 대한체육회의 정책과 비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교 체육과 지방 체육 공약 이행을 위한 '스포츠 대어 TF' 신설, 올림픽 유치 논의, 체육 단체 선거제도 개선 등 굵직한 과제들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특히 "오늘 임원 연임 제한 규정 개혁도 선제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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