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드라이브 임종훈-안재현, 르브렁 형제 두 번 울렸다…남자 복식 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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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임종훈-안재현 조가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에 대역전승을 보여줬습니다.
류블라냐 대회 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형제를 만나 3-0으로 이겼던 랭킹 5위 임종훈-안재현.
3주 만에 다시 결승에서 격돌했습니다.
준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챈볼드윈 조를 3-1로 이기고 올라온 결승.
르브렁 형제도 만리장성 중국의 왕추친-량징쿤 조를 3-0 꺾어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1게임이 그랬습니다. 현란한 드라이브를 공략하지 못하고 4-11로 뺏겼습니다.
하지만, 호흡을 가다듬고 2게임부터 정신을 차렸고 10-10 듀스에서 이기며 게임 점수 1-1을 만들었습니다.
경기 템포를 완벽하게 가져온 임종훈-안재현은 백핸드와 드라이브를 적절하게 구사하며 점수를 싸았고 6-10을 13-11로 뒤집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맥이 빠진 르브렁 형제를 거세게 압박한 임종훈-안재현, 특히 임종후의 백핸드 톱스핀은 일품이었습니다.
3게임을 11-5로 가져오며 게임 전수 2-1로 균형을 깬 뒤 3게임에서도 범실을 유도하며 우승을 화겅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했던 임종훈-안재현 조, 네 번째 정상으로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임종훈은 신유빈과 호흡한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0-3으로 막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복식에서 강한 한국을 보여주며 전략적 육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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