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왼쪽), 이순재. ⓒ사진공동취재단, 신지 SNS
▲ 신지(왼쪽), 이순재. ⓒ사진공동취재단, 신지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배우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신지는 26일 개인 계정에 "혹 상처받을까 마음 다칠까 함께한 모든 순간마다 늘 아껴주시고 위해주셨던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 평생 잊지 않겠다"라며 "부디 평안히 영면하세요. 다시 한번 감사했습니다 아버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신지는 과거 고인과 함께 출연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신지는 이순재와 함께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했다. 당시 신지는 이순재의 둘째 아들 전 부인 역으로 출연했다. 

고 이순재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고인은 지난해 10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한 후, 꾸준히 재활을 이어왔지만 다시 복귀하지 못한채 눈을 감아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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