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KIA 이형범 1대1 트레이드 깜짝 성사!…"팀 전력에 보탬될 것이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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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깜짝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23일 1대1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한화 내야수 하주석(32)과 KIA 투수 이형범(32)을 맞바꾸기로 했다.
KIA 관계자는 "하주석은 내야에서 2루수와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1군 경험도 풍부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번 트레이드는 불펜을 보강하고 내야 포지션 중복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이형범은 마무리 경험이 있는 베테랑 투수다. 또한 최근 데이터를 통해 구속과 투심 패스트볼의 움직임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확인했다. 이형범의 가세가 불펜에 힘을 보탤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하주석은 덕수중-신일고를 졸업한 뒤 2012년 1라운드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이후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올해까지 한화에서 원클럽맨으로 뛰며 프로 통산 14시즌을 보냈다. 총 9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869안타, 53홈런, 373타점, 425득점 등을 만들었다.
올 시즌에는 27경기에 나서 타율 0.256(78타수 20안타) 6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9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올해 2군 퓨처스리그에선 3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7(98타수 32안타) 1홈런 12타점 13득점을 선보였다. 이번 트레이드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소속팀을 옮기게 됐다.
화순고 출신인 이형범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의 특별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성했다. 이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2018시즌 종료 후 양의지(두산 베어스)의 자유계약(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지명돼 두산으로 향했다. 이어 2024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에 합류했다.
이형범은 1군 통산 11시즌 동안 238경기 285이닝에 등판해 10승10패 14홀드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86을 빚었다. 올 시즌에는 19경기 24이닝서 평균자책점 3.00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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