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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작성일: 2026.08.11 09:38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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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8월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로스터에 변화를 준다. 롯데 자이언츠 출신의 '좌승사자' 찰리 반즈가 다시 한번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카일 허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고, 조나단 에르난데스를 DFA 조치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세스 할버슨과 찰리 반즈를 콜업했다.

다저스는 최근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3연전에서 모조리 무릎을 꿇더니,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도 연패가 이어지면서, 8일 경기까지 무려 7연패의 늪에 빠졌다. 타선은 터지지 않고, 뒷문은 불안한 모습을 내비치는 등 문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래도 다저스는 지난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2-1로 승리하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내는 듯했으나, 전날(10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또다시 패했다. 이로 인해 다저스는 8월 1승 8패로 허덕이는 중이다. 이에 다저스가 로스터에 변화를 줬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반즈다. 반즈는 2022시즌부터 지난해까지 롯데 소속으로 94경기에서 35승 3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부상과 부진이 발목을 잡으면서, 롯데와 동행이 2025시즌 중 종료됐다.

올 시즌에 앞서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반즈는 4월 한 차례 빅리그의 부름을 받고 3이닝 4실점(3자책)으로 부진하면서, DFA의 아픔을 겪었다. 이에 다저스가 손을 내밀었고, 선수단 뎁스가 더욱 두터움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받고 있는 중이다.

반즈는 지난 5월 다저스 소속으로 다시 빅리그로 콜업됐고, 2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마크했다. 그리고 7월 2일 애슬레틱스를 상대로는 롱릴리프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려 12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는 등 7실점(7자책)으로 부진했으나, 27일 뉴욕 메츠와 맞대결에선 1이닝 무실점으로 경쟁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반즈는 팀이 필요할 때 빅리그의 부름을 받고, 곧바로 DFA가 되는 흐름의 반복이이었다. 그래도 반즈는 계속해서 다저스에 남았고, 또 한 번의 기회가 제공될 전망. 올 시즌 네 번째 콜업이다.

이날 반즈와 함께 지난 7월 트레이트를 통해 영입한 할버슨이 빅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면서, 다저스는 올해 37경기에서 3승 1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 중이던 카일 허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 재조정의 시간을 제공했고, 올해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45로 허덕인 조나단 에르난데스는 DFA 조치됐다.

과연 반즈가 다저스의 처진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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