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김지민과 결혼 약속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허경환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허경환은 "혼기가 꽉 찬 남자 입장에서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더라"며 "고민 들어주는 남자"라고 인사했다.

그러자 MC들은 김지민과 9년 뒤 결혼을 약속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질문했고, 김원희는 이미 사귀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다.

실제로 허경환은 지난해 12월 한 방송에서 "좁은 공간에서 100명이 회의하다 보니 얽히고설켰다"며 "김지민과 농담으로 한 이야기다. 우리가 50세까지 결혼 못 하면 결혼하자고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박미선도 "김지민과 미래를 약속했다"고 거들었다.

허경환은 이번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도 "김지민과 '꽃거지'할 때 농담으로 50살까지 결혼 못 하면 나랑 결혼하자고 말했다"며 "당시만 해도 서로 같이 개그를 해서 언제까지 혼자일지 몰라서 예약을 걸어놓은 것이다"고 해명했다.

당황한 모습의 허경환은 "대본에 없는 내용이 이뤄지고 있어"라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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