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북런던 더비에 쏠리는 관심은 컸다. 또 토트넘과 아스널은 승점 4점 차이로 리그 3, 4위에 위치해 있었다. 아스널이 토트넘을 이긴다면 두 팀의 승점은 1점 차이로 줄어들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리그 12호 골에 도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0일 레스터시티와 경기서 리그 4경기 연속 골을 넣었지만 최근 2경기에선 득점이 없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좌우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아스널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26분엔 아스널 수비수들을 제치고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하지만 이후 위력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날 단 1차례의 슈팅만 기록했다.
결국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78분 손흥민을 빼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를 집어 넣었다. 손흥민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골도 골이지만, 손흥민은 최근 경기에서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포함 3경기 연속 슈팅 수 1회를 기록했다. 이렇다할 찬스가 없다 보니 골 가뭄도 조금씩 길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 로드걸 최슬기, 아찔한 보디라인
- 英 언론 환호 “손흥민, 케인-아자르 넘었다…런던 올해의 선수”
- 로베리+코망 부상, 정우영 분데스리가 데뷔전 임박
- ‘불안한’ 토트넘, 레알에 포체티노 뺏길까 두렵다
- 맨유 OK, 맨시티 철수…데 헤아 재계약 갈등, '7억' 산체스부터 시작됐다
- '데뷔골' 우레이, "중국 선수들, 2부라도 유럽으로 나오라"
- 토트넘의 X맨? 공수 맥 끊은 대니 로즈
- [스포츠타임 현장] 봄아 안녕? K리그야 안녕?
- '29경기 만에 무승부' 포체티노 "지지 않아 기쁘다"
- [EPL REVIEW] '마레즈 결승 골' 맨시티, 본머스 1-0 격파하고 '선두 복귀'
- [EPL REVIEW] '루카쿠 멀티 골' 맨유, 사우샘프턴 3-2 격파…4위 등극! + 12G 무패
- ESPN "손흥민 전반까진 좋았지만…지쳐보였다"
- '케인 논란의 PK'…포치-에메리 "VAR 필요하다" 동의
- '여전히 책임감 느끼는' 손흥민 "더 성장해야죠"
- 바이에른 정우영, 묀헨글라트바흐전 벤치 대기
- '축구 선수' 이창민의 진심…"죄송하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정우영 분데스리가 공식 데뷔, 유효슈팅 1개…뮌헨 승리 이끌어
- [스포츠타임 현장]'라키티치 선제골' 바르셀로나, 레알에 전반 1-0으로 앞서가
- [스포츠타임 현장]라키티치 골에 침묵…메시 쓰러지자 엄청난 야유 세례
- [현장 REVIEW]'라키티치 결승골' 바르사, 레알 1-0으로 꺾고 1위 질주
- [스포츠타임 현장]메시 앞에서 의욕만 넘쳤던 비니시우스, 레알 팬들은 격려
- [스포츠타임 현장]87년 만에 상대 전적 우세, 바르사는 적지 마드리드에서 환호
- [스포츠타임 Talk]엘클라시코 싹쓸이 라키티치 "자랑스러운 일이다"(영상)
- [스포츠타임 Talk]"메시가 예민했다니까요" 얼굴 가격하고도 억울한(?) 라모스
- '밀당' 하는 사리 "케파, 풀럼-키예프전 중 나올 것"
- [스포츠타임 Talk]발베르데 "지난 시즌 리그 승점 차 컸지만 레알은 CL 우승"
- [스포츠타임 현장] '호날두 돌아와줘' 노점상서 호날두 유니폼 판매 "팬들이 그리워해"
- 펩이 옳았다…"스페인 최강" 바르사는 엘 클라시코가 어렵지 않다
- [스포츠타임 Talk] 부스케츠, "메시 피났다. 라모스 확실한 파울"
- [스포츠타임 Talk] '폭풍선방' 쿠르투아, "득점력 부족해서 못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