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타순을 조정했지만 방망이는 살아나지 않았다. 팀은 올 시즌 처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무안타에 머물렀다. 8회 11-10으로 앞선 2사 1, 3루에서는 또다시 대타로 교체되는 수모를 맛봤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의 대타 작전은 성공해 미네소타는 14-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인터리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7번 지명타자로 기용됐다. 7번 타순은 올해 모두 6차례. 4번 6경기, 5번 18경기 6번 27경기에 각각 출장했다. 팀을 리빌딩하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초반에 반짝하다가 기세가 꺾이면서 하위권으로 처졌다. 시즌 30승42패.
필라델피아 선발투수는 올해 풀타임 1년째인 우완 애런 놀라(6승6패 평균자책점 4.11). 필라델피아는 1회 미네소타의 실책에 편승해 선취점을 뽑았지만 집중 3안타로 4실점하며 뒤집어졌다. 미네소타도 선발투수 테일러 더피(2승7패 평균자책점 6.18)의 구위가 신통치 않아 초반 난타전이 이어졌다. 3회까지 두 팀이 뽑은 득점이 14점. 포수 커트 스즈키의 2점 홈을런 포함한 4안타 6타점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는 3회 이후 경기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스즈키의 6타점은 생애 최다이며 4안타는 통산 6번째. 올 시즌 미네소타에서는 첫 4안타 작성자다.
박병호는 5회 구원 브렛 오버홀처에게 볼넷을 골라 스즈키의 홈런으로 홈을 밟은 게 공격의 유일한 도우미 구실이었다.
선발투수 놀라에게 중견수 플라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 볼넷, 7회 3루 땅볼로 3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또 다시 0.203로 떨어졌다. 이른바 ‘멘도사 라인’ 턱밑까지 내려왔다. 멘도사 라인은 유격수 마리오 멘도사(1974-1982년 활동)로부터 유래된 용어다. 21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멘도사 라인 타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3루수 토드 프레이저, 탬파베이 레이스 코리 디커슨으로 타율 0.200이다. 박병호는 프레이저, 디커슨에 이어 아래서 3위다.
미네소타는 7회까지 11-6으로 앞서며 승리를 쉽게 굳히는 듯했으나 8회 구원 투수 마이클 톤킨이 마이켈 프랑코에게 3점 홈런(12호)을 얻어맞아 10-11까지 쫓겼다. 그러나 8회말 대타와 스즈키의 2타점 2루타로 승리했다. 14점은 올 시즌 미네소타 최다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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