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처음으로 ‘AMBITION’ 강찬용 전(前)선수의 팬미팅이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www.e-sports.or.kr, 이하 협회)가 오는 5월 4일(토) e스포츠 명예의 전당(서울 마포)에서 개최되는 ‘앰비션 팬즈데이(AMBITION FAN'S DAY)’에 앞서 16일(화),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e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e스포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2018년 8월에 개관했으며, 서울시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게임산업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8.7%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른 산업과 견줘 압도적인 성장세다. 한국뿐 아니다. 전 세계에 e스포츠 바람이 분다. 신호는 명확하다. 아마존, 구글, 디즈니 등 '공룡 기업'이 돈보따리를 풀었다. e스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대기업이 앞다퉈 스폰서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통 스포츠 구단도 손을 내밀었다. 추세를 읽고 지갑을 열었다. MLB 명문 뉴욕 양키스는 2년 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을 운영하는 '비전e스포츠'와 투자 제휴를 맺었다. 이밖에도 전 NBA...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e스포츠 명예의전당(서울 마포)에서 공인 e스포츠 PC클럽 3기를 출범하고 올해 e스포츠클럽 대회 계획을 6일(수) 발표했다. ■ 전국서 66개 공인된 ‘e스포츠 PC클럽’ 선정 공인 e스포츠 PC클럽(이하 e스포츠 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의 e스포츠 진흥 중장기 계획에 따라 PC방을 생활 e스포츠 시설로 선별 및 지원하여, e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초 e스포츠 경기시설을 확보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해엔 전국 e스포츠 클럽에서 정규대회와 친선대회를 포함하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시장 충격이 크다. 국내 1위 게임업체인 넥슨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국내 최대 게임업체가 매물로 나오면 중국 자본이 인수할 확률이 높다. '덩치'를 감당할 곳이 중국 밖에 없다. 한국의 게임 강국 입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종 헤게모니를 내주는 한 해로 기억될 가능성이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는 보유 지분 전량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과 아내 유정현 NXC 감사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모두를 매물로 내놨다. ...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설립 4년째를 맞는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중견 기업이다. 무서운 신예로 이름을 알린 2016년에 이어 최근 2년간 게임 업계 퍼블리셔로서 입지를 단단히 구축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일 SNS를 통해 '게임의 일상화'를 천명했다. 남궁 대표는 "게임을 즐기는 1~20대가 아닌 나이키 이용자층을 공략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필두로 삶 자체를 게임화하는 '라이프(Life) MMO'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업종을 넘어선 무한 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그리핀이 KeSPA Cup을 들어올리며, 2018년 한 해의 마지막 주인공이 되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SBS-AfreecaTV가 주관 방송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Cup(이하 LoL KeSPA Cup)이 31일(월) 그리핀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LoL KeSPA Cup 결승전은 1,200석 전석이 일찍이 매진되며, 젠지와 그리핀의 대결에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또한 현장에는 후원사 부스, 승자예측 이벤트, 치어풀 ...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제 명실상부 에이스다. 젠지e스포츠는 지난 가을 우승 주역 2인과 결별하며 재도약을 꾀했다. 세대 교체 신호탄이었다. '룰러' 박재혁은 소속 팀이 꿈꾸는 부드러운 과도기 중심이다. 새로운 1옵션으로 올라선 분위기다. 첫 테스트에선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젠지는 26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컵 킹존 드래곤X와 2라운드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다. LCK 상위 팀간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젠지는 28일 kt 롤스터와 2라운드 4...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KeSPA컵이 지닌 '의미'를 살뜰히 활용하고 있다. 실전을 통해 팀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주전 5인 모두 1옵션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걸 경험으로 깨치고 있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MOM'이 늘 바뀔 수 있다는 건 명가 재건 청신호다. 플랜 중심으로 쓸 수 있는 카드가 다양한 짜임새 있는 전력 구축 시그널로 읽을 수 있다. SKT T1은 25일 서울 역삼동 액토즈 아레나에서 열린 KeSPA컵 bbq 올리버스와 1라운드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겼다. 2라운드 8강에 오른 SKT는 27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다. 젠지e스포츠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대대적인 '가을 변화'로 완성한 새 라인업을 들고 무대에 선다.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흐름이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꿀 수 있을지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선을 보인다.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젠지는 24일 KeSPA컵에서 확 바뀐 로스터로 스토브리그 움직임을 평가 받는다. 상대는 샌드박스 게이밍. 지난 가을 '로치' 김강희와 '피넛' 한왕호를 새 식구로 들였다. 한왕호는 전성기에서 다소 내려왔다는 평을 듣지만 여전히 국내 정상...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데뷔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로스터 대변혁을 단행한 SKT T1이 달라진 경기력으로 팬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 패왕 지위를 회복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SKT는 20일 서울 역삼동 액토즈 아레나에서 열린 KeSPA컵 3일째 APK 프린스와 16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겼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SKT는 bbq 올리버스-ES 사크스 전 승리 팀과 4강 진출을 놓고 마우스를 맞댄다. 완승 흐름이었다. 1세트는 '페이커' 이상혁과 '클리드' 김태민 활약이 눈부셨다. 2...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17일(월) 김영만 회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회는 임시 총회를 개최하여 의결을 통해 신임 회장 선임 건을 통과시켰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신임 회장은 2000년부터 약 5년간 협회 전신인 ‘21세기프로게임협회’에서 초대 회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 김영만 회장은 지난 7월부터 한빛소프트 부회장으로 재임하며, 기존 게임사업과 연계할 성장동력을 찾아 투자와, 해외 파트너사들과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고, 블록체인 연계 콘텐츠 비즈니스를 통...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LCK 예고편'이 상영된다. 차기 시즌 밑그림을 엿볼 수 있는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모두 19개 구단이 얼굴을 비춘다. 올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에 나섰던 10구단과 LoL 챌린저스 코리아 8개 팀, 지난 8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한 서울시가 마우스를 맞댄다. 프로와 아마추어 게이머가 한데 섞여 토너먼트 룰로 국내 최강을 가린다. 케스파컵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대회다. 하지만 스토브리그를 거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드디어 영입 소식을 알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디펜딩 챔피언 kt 롤스터가 새 원거리 딜러로 '강고' 변세훈을 낙점했다. kt는 13일 구단 SNS를 통해 정글러 '엄티' 엄성현과 원거리 딜러 변세훈 영입을 발표했다. 스토브리그 후반 kt 빈자리가 주목을 받았다.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노리는 강호가 좀체 리빌딩 완료를 선언하지 못했다. 특히 '데프트' 김혁규가 떠난 자리가 커보였다. '마타' 조세형 공백은 '눈꽃' 노회종으로 어느 정도 메웠지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명멸 주기가 짧은 게임 업계에서 쉽지 않은 목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세대를 거쳐 지속되는 첫 e스포츠를 꿈꾼다. 라이엇 게임즈는 12일 2018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관한 자료를 공개했다. 시청자 수와 상금 규모, 기타 기록 등을 담은 자료였다. 지난 10월 1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진행된 롤드컵은 직전 대회보다 급등한 시청 수치를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롤드컵 결승전 시청자 수.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치러진 올해 마지막 대전은 순 시청자 수 9,960만 명을 기록...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제 절대 1강은 없다. 승패보다 재미가 우선인 올스타 무대에서도 상향평준화 흐름이 엿보였다. 최고 게이머가 한 자리에 모인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올스타전(이하 롤스타전)이 10일(한국 시간) 막을 내렸다. 3일간 다양한 이벤트 매치로 전 세계 게임 팬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1대1, 2대2 토너먼트와 동서양 리그 선수들이 붙는 스페셜 매치 등 여러 볼거리로 식탁을 풍성하게 차렸다. 이번 롤스타전에서도 키워드는 상향평준화였다. 줄어든 동서양 실력차와 중국 LOL 프로 리그(LPL) 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프레이' 김종인이 휴식을 선언했다. 현재 남아 있는 FA(자유 계약 선수) 가운데 대어로 꼽혔던 김종인의 깜짝 발표로 각 구단 겨울 마무리가 분주해졌다. 특히 원거리 딜러 보강이 필요한 kt 롤스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인은 3일 개인 방송을 통해 내년 스프링 시즌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봄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여름을 복귀 시점으로 잡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팬들은 kt를 주목하고 있다. 스텝이 묘하게 엉키는 분위기...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LCK 승격에 성공한 담원 게이밍은 '제 2의 그리핀'을 꿈꾼다. 지난달 26일 코치 1명과 선수 둘을 한꺼번에 영입했다. 터키 리그에서 지휘봉을 잡은 송창근 코치와 '아리스' 이채환 '캐니언' 김건부를 새 식구로 들였다. 송 코치는 한국 APK와 터키 다크 패시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차기 시즌부터 인빅터스 게이밍(IG) 영광을 이끈 김정수 코치와 함께 '담원 브레인'으로 지도력을 발휘한다. 이채환은 bbq 올리버스에서 원거리 딜러로 활약한 선수다. 지난 8월 LCK 섬머 스플릿 개막전에 출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윤곽이 나왔다. LCK 구단이 스토브리그 개장 초기부터 열띤 영입 경쟁으로 전력을 살찌웠다. 2019년에 나설 로스터가 어느 정도 정리된 가운데 각 구단이 짠 새 판과 저마다 약점을 간략히 살펴봤다. 올가을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SKT T1은 이적 시장에서 쭉쭉 치고 나왔다. 공격적인 보강으로 왕조 재건 기틀을 다졌다. 팀 간판 '페이커' 이상혁과 재계약을 맺으며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이어 '칸' 김동하 '마타' 조세형 '하루' 강민승 '테디' 박진성을 차례로 영입하며 꿈의 라인업을 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국무총리가 독려에 나섰다. 역기능보다 순기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게임 업계 관계자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각 게임사와 수상자,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 등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현직 총리가 수상자를 초청한 건 1996년 게임대상 제정 이래 처음이다. 이 총리는 오찬 자리에서 "한국 콘텐츠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수출 분야와 규모가 날로 다양해지고 커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수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의도한 바는 아니다. 그러나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집단 위상이 제고되기도 한다. '통신사 라이벌' 두 팀이 영입 전쟁 총대를 멨다. 하루 이틀 새 대어 영입을 발표해 팬들 눈길을 잡아챘다. 올해 LCK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최강 지위를 LPL에 내줬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리프트 라이벌즈,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과 월드 챔피언십까지 모두 만리장성 벽을 넘지 못했다. 이런 흐름에서 LCK를 대표하는 SKT T1과 kt 롤스터 전력 급상승은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