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LG가 경기 중반 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기어이 6점 열세를 뒤집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더블헤더에서 가장 중요한 1경기를 잡은 LG가 여유를 가지고 2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반면, SSG는 2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게 됐다.L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2-8로 뒤지던 경기를 중반부터 따라갔고, 결국 7회 터진 김범석의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10-8로 대역전승했다. LG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강력한 불펜의 힘과 경기 중·후반 집중력이 돋보인 SSG가 5연승 신바람을 타며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정했다.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5회 동점을 만든 것에 이어 7회와 8회 1점씩을 추가한 끝에 5-3으로 이겼다. SSG는 5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적 7승3패가 됐다. 반면 두산은 4승6패로 5할 복귀에 실패했다.SSG 선발 오원석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조병현 고효준 노경은 문승원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완벽한 투구로 두산을 붙잡으며 승리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SG는 지난 주 3승3패의 성적으로 일주일을 마무리했다. 주중 한화와 홈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개막 2연승의 기세가 주춤하는 듯했으나 주말 삼성과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이기고 일주일 승률을 5할로 되돌렸다.3승3패의 성적이 얼핏 평범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숭용 신임 감독의 철학과 뚝심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대목이 더 많은 일주일이었다. 이 감독은 올해가 감독 부임 첫 해다. 경력에서 첫 감독 시즌이라 선수단 운영 방안을 놓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론 완벽한 운영은 아니겠지만,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시범경기 때만 하더라도 타격 페이스가 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정규시즌이 개막하자마자 맹타를 휘두르며 중심 타자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SSG 랜더스 하재훈(34)이 공격 본능을 뽐내고 있다.올 시즌 하재훈은 8경기에서 1홈런 4타점 3득점 타율 0.320(25타수 8안타) 출루율 0.346 장타율 0.560 OPS(출루율+장타율) 0.906을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 대전 한화전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하재훈은 31일 삼성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왔다.시범경기 때와는 완전히 달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SSG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연장 11회 터진 전의산의 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SSG의 시즌전적은 5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 무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반면 삼성은 홈 개막 3연전을 모두 패하고 말았다. 외국인 원투펀치 코너 시볼드, 데니 레예스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백정현 마저 조기 강판된 탓이다. 5연패에 빠진 삼성의 시즌전적은 2승 1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심리적으로 흔들린 것 같다.”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조기강판됐다.3회 급격하게 흔들린 레예스다. 선두타자 조형우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최지훈에게도 투수 앞 내야 안타를 내줘 위기에 몰렸다. 이때부터 레예스는 페이스를 잃었다. 평소 투구 타이밍이 빠른 편이지만, 레예스는 연거푸 피치클락을 위반했다. 박성한과 최정에게 연이어 볼넷을 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겨우내 불펜 보강에 열을 올렸던 삼성 라이온즈. 뒷문은 튼튼해졌지만 이제 외국인 투수가 말썽이다.삼성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28)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2⅔이닝 8피안타 2볼넷 6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고 조기강판됐다. 앞선 등판이었던 24일 kt 위즈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만 4000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긴장했던 탓일까. 레예스는 선발 투수 역할을 제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3연패 뒤 2연승을 내달렸다.SSG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6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SSG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시즌 전적 4승 3패가 됐다. 반면 삼성은 4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2승 1무 4패가 됐다.경기를 마친 후 이숭용 감독은 “오늘은 하위 타선의 힘과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호투로 승리할 수 있었다.선발 투수 엘리아스는 6이닝 8피안타 1사사구 4실점(2자책점) 9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2연승을 질주했다.SSG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9-6으로로 이겼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SSG. 시즌전적 4승 3패가 됐다. 한화 이글스에 3연패를 당했지만, 삼성을 재물 삼아 연승모드에 들어갔다.반면 삼성은 2만 40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SSG에 무릎을 꿇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의 시즌전적은 2승 1무 4패가 됐다.◆SSG vs 삼성 선발 라인업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1루수)-하재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영건’ 조병현을 극찬했다. “이제 숨통이 트인다”며 기뻐했다.조병현은 지난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데뷔 첫 홀드를 따냈다. 6-4로 앞선 8회 공을 넘겨받은 조병현은 탈삼진 2개를 잡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베테랑 타자들과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조병현은 선두타자 강민호와 승부 끝에 1루 땅볼을 잡아냈다. 계속해서 오재일까지 삼진 처리했다. 패스트볼을 4개 연속 던지다 결정구로 125km짜리 커브를 구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1선발 코너 시볼드를 감쌌다.코너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3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앞선 등판이었던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경기 초반부터 SSG 타선에 고전했던 코너다. 1회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초구로 144km 짜리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스트라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SSG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4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SSG의 시즌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경기를 마친 후 이숭용 감독은 “오늘 승리는 홈런포 가동과 에이스의 호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힘으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선발 투수 김광현은 ‘연패 스토퍼’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6이닝 2피안타 4사사구 1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SSG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4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의 시즌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홈런 4개를 터뜨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삼성을 꺾었다. 반면 삼성은 3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전적 2승 1무 3패가 됐다.◆ SSG vs 삼성 선발 라인업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하재훈(좌익수)-한유섬(우익수)-강진성(지명타자)-고명준(1루수)-이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3연패 수렁에 빠진 SSG 랜더스. 김광현(26)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SSG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치른다. 이날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운다. 앞서 한화 이글스에 3연패를 당한 탓에 분위기가 처진 SSG. 김광현이 연패를 끊기 위해 출격한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감독은 “3연패에 빠졌다. 어떻게든 오늘 경기는 이겨야 한다. 우리 팀 에이스 김광현이 등판하는 날이다. 에이스가 나서는 날에는 선수들이 더 집중을 한다. 또
[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파죽의 4연승 행진이다. 한화가 무려 3259일 만에 SSG를 상대로 스윕을 해내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한화 이글스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한화는 SSG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한화가 SSG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긴 것은 2015년 4월 24~26일 대전 SK 3연전 이후 무려 3259일 만이다.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문동주를 내세우는 한편 최인호(좌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마운드가 잘 버티고, 한 번 찾아온 기회를 잘 살린 KIA가 롯데를 꺾고 개막 이후 열린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개막 후 세 번째 경기에서도 롯데에서의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KIA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 터진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천금 같은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KIA는 시즌 2승을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지난 주말 SSG와 개막 시리
[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8회말 한화 중견수 김강민이 SSG 하재훈의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은퇴 시즌을 치르고 있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42·SSG 랜더스)가 개막 초반부터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추신수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추신수가 부상을 입은 것은 지난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였다.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5회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롯데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의 견제구에 오른쪽 중지 손가락을 맞고 말았다. 결국 6회초 하재훈과 교체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롯데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시즌 개막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6-7, 9회 끝내기 패배를 맛봤다. 0-6으로 뒤진 9회 타선이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무려 6점을 만회하고 경기를 9회 말까지 끌고 갔으나 마무리 김원중이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결국 경기를 내줬다.9회의 짜릿한 질주는 끝까지 3루 관중석에 남아 목청껏 롯데를 연호한 충성스러운 팬들에게 큰 선물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성적은 남지 않았다. 롯데는 23일 개막전에서 3-5로 진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