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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생각도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지나…재활 등판서 164km 괴력, 엉망진창 불펜에 구세주 뜬다

작성일: 2026.08.12 09:45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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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스 할보르센
▲ 세스 할보르센
▲ 세스 할보르센
▲ 세스 할보르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러다 생각도 못한 '초대박'이 터질 수도 있다.

올해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LA 다저스는 최근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거듭 난조를 보이는 등 불펜투수진 운영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 '구세주'가 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바로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데려온 우완투수 세스 할보르센(26)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다저스에서의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다저스는 지난달 21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다저스가 할보르센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콜로라도에 닉 프라소와 랜딘 비두렉 등 선수 2명을 건넨 것이 그 내용이다.

당시 할보르센이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음에도 다저스는 불펜투수진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결정했다.

할보르센은 다저스 이적 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 일정을 소화했고 지난달 31일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는 최고 구속 102마일(164km)을 찍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저스는 11일 할보르센을 빅리그 로스터로 콜업했고 앞으로 할보르센이 다저스에서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미국 매체 '빅리드'는 "할보르센은 트리플A에서 최고 시속 102마일까지 찍은 패스트볼을 던졌고 시속 88~89마일대의 슬라이더도 구사한다"라면서 "할보르센은 부상과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저스 불펜에 합류하게 된다"라며 할보르센의 합류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만큼 다저스의 불펜 상황이 좋지 않다. 이 매체는 "디아즈는 지난주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두 차례 세이브 기회를 날렸다"라면서 "불펜투수 윌 클라인은 팔꿈치, 브록 스튜어트는 어깨,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들이 건강했다면 모두 중요한 승부처에서 등판하는 역할을 맡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2024년 콜로라도에서 처음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 할보르센은 그해 12경기 12⅓이닝 2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42경기 39⅔이닝 1승 2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99로 생애 첫 두 자릿수 세이브를 따내는데 만족했다. 올 시즌에는 21경기 19이닝 1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 중이다.

▲ 세스 할보르센
▲ 세스 할보르센
▲ 세스 할보르센
▲ 세스 할보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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