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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어워즈] '하늘에 우승 바쳤던' AT 나시오날, 페어플레이상 수상

작성일: 2017.01.10 03:36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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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FIFA SNS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이 2016년 가장 멋진 스포츠맨십을 보였던 팀으로 꼽혔다. 불의의 비행기 참사를 당한 샤페코엔시에 우승을 양보한 바로 그 팀이다.

AT 나시오날은 10일(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고 있는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2016에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AT 나시오날 회장은 시상대에 올라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29일 축구계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샤페코엔시 선수단이 탑승해 있던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71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6명만이 생존했으며, 그 가운데 샤페코엔시 선수 3명이 포함됐다.

선수단은 '남미판 유로파리그'로 불리는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 1차전을 치르러 가는 도중이었다. 상대 팀 AT 나시오날은 먼저 우승 양보를 제안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이를 받아들여 하늘에 우승 컵을 바쳤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FIFA가 프랑스풋볼과 결별한 뒤 새로 만든 시상식이다. FIFA는 프랑스풋볼과 정식 계약을 맺은 뒤 2010년부터 'FIFA-발롱도르' 통합 시상식을 해 오다 2016년부터 다시 독자적인 시상식을 열었다. 1991년부터 시작된 FIFA 올해의 선수 시상을 잇는 시상식으로 남녀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최고의 골(푸스카스상), 월드 베스트11 등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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