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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첫 태극 마크' 김태군, "성적에 대한 의심?…최대한 노력할 것"

작성일: 2017.01.11 06:00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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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국가 대표 발탁? 누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팀은 11일 낮 1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예비 소집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NC 안방마님' 김태군은 WBC 대표 엔트리가 변경되면서 생애 첫 태극 마크를 달았다.

소집을 앞둔 김태군은 10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저 혼자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조금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군은 "첫 국가 대표 발탁 소식을 듣고 누가 장난치는 줄 알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인터넷에 기사가 뜬 것을 본 뒤 밥을 못 먹었다"고 말했다.
▲ 김태군 ⓒ 영상 캡처
지난해 12월 결혼한 김태군은 새해에 국가 대표로 발탁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그는 "플레이오프 할 때 딸이 태어나서 육아하면서 지내고 있다. 많이 힘들다"며 웃었다. 

그는 "대표팀에 선발되고 '이런 성적을 내고도 뽑혔냐'는 말을 들었는데, 그런 말이 없게끔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태군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과 2015년 11월 열린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양의지와 강민호에게 밀려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대표 팀 주전 포수 자리는 양의지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김태군은 "KBO에서 훌륭한 포수 (양)의지 형이 있기 때문에 제가 백업 구실을 잘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군은 지난 시즌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2, 1홈런, 30타점, OPS 0.578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다소 아쉬웠지만, 수비에서 대표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 김태군 전화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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