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루이스 히메네스 (c)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가 왼쪽 발목 내측 인대 손상으로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우게 됐다. 

히메네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7회초 대수비로 출전했다. 지난달 30일 넥센전에서 번트 타구를 한번에 잡으려다 어깨를 다쳐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3경기째 빠져 있었다.

그는 7회말 1사 1루에서 원종현을 상대해 3루수 땅볼을 친 뒤 1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아슬아슬하게 아웃당한 뒤 왼쪽 발을 땅에 딪지 못하고 드러누웠다. 5일 다시 정밀 검진을 받았다. LG 구단 관계자는 "검진 결과 좌측 발목 내측 인대 손상으로 6주 치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51경기에서 타율 0.276, OPS 0.769, 홈런 7개를 기록하고 있었다. 타격에서는 약점이 부각됐지만 안정적인 3루 수비로 팀에 기여하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그마저도 한동안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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