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주완과 한선화는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에서 각각 담임 심강명 역과 선생님으로 불리는 스쿨폴리스 한수지 역을 맡았다.
심강명은 외고와 명문대를 거친 모범생으로, 정년이 보장된 직장이란 이유로 교사를 선택한 인물이다. 답답했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18세 제자들과 늦은 성장통을 겪던 중, 교내 문제아들을 추적하며 점점 진짜 선생님이 돼간다.
한수지는 청순한 미모를 갖춘 학교 전담경찰관, 일명 스쿨폴리스다.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강력범들을 13명이나 잡아넣은 실력자다.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쓰이고, 그토록 싫어하던 선생님이란 호칭에 마음이 흔들린다.
손현주, 조민기, 장나라, 최다니엘, 이필모 등 ‘학교’ 시리즈 선생님 군단은 대대로 믿고 보는 연기자들이 맡아 왔다. 2017년의 ‘학교’엔 드라마와 영화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한주완과 연기자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는 한선화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소심한 선생님과 걸크러쉬 스쿨폴리스라는 조합의 두 남녀는 교내 문제아들을 추적하며 공조 로맨스를 펼친다. 한주완과 한선화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학교 2017’는 비밀 많고 생각 많은 18세 고등학생들의 성장을 그린다.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7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