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 부부가 신예감독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선다. 제공|프레인TPC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가 신예 감독들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16일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측은 김무열과 윤승아 부부의 재능기부 소식을 전했다.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2017)가 주관하는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인 'E-CUT 감독을 위하여'는 김무열과 윤승아를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재능 있는 신예감독들에게 단편영화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거대 자본이나 유명 감독만이 기성 배우와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아마추어 감독에게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써 초단편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고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무열은 "관객분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함께 들려드릴 수 있는 감독님들의 많은 지원과 응모를 부탁드린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윤승아는 "올해로 두 번째 참여하게 되었는데 너무 설레고 기쁘다. 좋은 작품을 빨리 만들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영화 전문가들의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작품들은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김무열과 윤승아 역시 직접 'E-CUT 감독을 위하여' 출품작들을 심사한다.

시나리오 공모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 된다.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및 영등포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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