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트레이 힐만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4연승 행진을 벌였다.

SK는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14-1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윤희상이 5이닝 8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으나 타선에서 폭발했다. 윤희상은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경기가 끝난 뒤 힐만 감독은 "투수 쪽에서 많은 점수를 주긴 했으나 타자들이 활발한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뒤집은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원정 첫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위닝 시리즈를 이뤄 기쁘다. 또한, 9회에 마운드에 오른 채병용은 깔끔한 투구를 펼치면서 부진에서 벗어난 듯 보였다"고 칭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