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헤켄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기록을 세웠다. 1회 이형종 이천웅 박용택, 2회 양석환 정성훈 채은성에 이어 3회 선두 타자 오지환까지 7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종전 기록인 경기 개시 후 6타자 연속 탈삼진을 넘었다.
경기 개시 후 6타자 연속 탈삼진은 OB 박철순이 1993년 8월 31일 잠실 해태전, SK 조규제가 2001년 9월 12일 인천 롯데전, 삼성 프란시스코 크루세타가 2009년 6월 3일 대구 히어로즈전에서 기록했다.
밴헤켄은 3회 1사 이후 8번 타자 조윤준에게 볼넷을 줘 8타자 연속 탈삼진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