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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35년 삼성史 '4,002루타' 이승엽의 비율

작성일: 2017.07.29 21:1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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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6.42%. 많은 비율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치. KBO 리그 원년 구단 통산 누타 수에서 '국민 타자' 이승엽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한 선수가 기록한 6.42%는 적지 않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 2개를 쳤다. 팀 1-14 패배 속에 이승엽은 통산 4,000루타 대기록을 작성했다.

경기 전까지 3,998루타였던 이승엽은 팀이 0-5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서 넥센 선발투수 김성민을 상대로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2루타를 쳤다. 이 안타로 이승엽은 4,000루타가 됐다. 산술적으로 홈런 1,000개를 쳐야 달성 가능한 기록이다. 8회초에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통산 4,002루타가 됐다.
▲ 4,000루타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고척스카이돔 전광판. ⓒ 삼성 라이온즈

KBO 리그 통산 누타 수 2위는 '양신' 양준혁으로 3,879루타다. 이승엽을 제외한 현역 최다 누타 수 타자는 28일 기준으로 3,219루타인 이호준이다. 이호준 역시 이승엽과 함께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그 뒤를 잇고 있는 현역은 LG 트윈스 박용택으로 3,179루타,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3,162루타다. 

1982년 리그 출범과 역사를 함께한 삼성은 이날 이승엽 2루타 2개 포함 11안타를 쳐 팀 통산 62,355루타를 기록했다. KBO 리그 통산 팀 누타 수에서 1위다. 리그 최다 누타 선수는 팀 통산 최다 누타 팀에서도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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