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토크] 악동뮤지션 '다이노소어', 당신 마음 속 공룡에게 크게 소리치세요
작성일: 2017.07.31 12:28
문지훈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아티스트는 뮤직비디오에 가치관을 담고, 음원으로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자세하게 담습니다. 'MV토크'는 뮤직비디오 속 장면의 의미를 해석하거나 특별한 장면을 선정해 탐구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다이노소어'는 이찬혁이 어린 시절 혼자 느끼고 견뎌내야 했던 어떤 두려움을 소재로 한 곡입니다. 공개 직후 각종 차트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찬혁만의 은유적인 가사, 과감하게 시도한 EDM이 리스너들에게 통했습니다. 이찬혁이 '다이노소어'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뮤직비디오에 오롯이 담겼습니다.

이찬혁이 '해양 생명 공학' 등 생물 관련한 서적을 주워담습니다. 누군가에게 맞은 듯, 얼굴에는 피를 흘리고 있는데요. 서둘러 자리를 뜬 이찬혁은 캠코더를 들고 바다를 촬영합니다.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 합니다. 방금 보여준 '해양 생명 공학' 책과 연관이 있을까요.
집으로 온 이찬혁은 카메라에 찍힌 것을 확인합니다. 그가 찾는 것은, 바로 공룡입니다.

그날 밤, 통풍구에서 더 많은 물체들이 나옵니다. 이수현의 꿈에서도 이 물체가 등장합니다. 이 물체들은 이찬혁, 이수현을 따라 움직이다 하나로 뭉쳐 공룡으로 변합니다. 두 사람은 크게 놀라고, 두려워하죠.

어두운 숲에 다다른 두 사람은 손전등을 들고 주위를 둘러보며 앞을 향해 걷습니다. 몸집보다 훨씬 커다란 공룡이지만 두렵지 않습니다. 비가 내려도, 절벽을 지날 때도 용감하게 길을 따라간 이들은 결국 공룡과 마주했습니다.

예상했듯, 공룡은 이찬혁과 이수현이 느끼는 '두려움'입니다. '다시 만나면 그땐 너 보다 더 크게 소리 지를래!'라는 가사가 나오는 순간, 두 사람은 억눌린 감정을 폭발시키듯 소리를 지릅니다. 이후 흰 눈이 내리고, 두 사람은 행복해합니다. 두려움을 이겨낸 이후의 상쾌한 기분을 만끽합니다.
이 곡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악동뮤지션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공룡만큼 커다른 크기의 두려움에도 위축되지 말고 당당히 마주하라'라는 것이죠. 사람들은 제각각 어떤 두려움이나 걱정을 품고 있습니다. 이제는 마음 속의 공룡을 향해 크게 소리쳐 보는 것이 어떨까요.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지훈 기자 m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