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도환은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에서 석동철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진 인생을 살게 된 캐릭터를 임팩트 있는 열연으로 풀어내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구해줘' 5회 분에서는 3년의 시간이 흐른 후 감옥에서 출소하는 우도환의 모습과 함께 그 후 행보에 대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와 관련 18일 우도환이 반짝이는 조끼와 나비넥타이를 맨 나이트클럽 웨이터 복장을 한 모습이 공개됐다. 우도환은 손걸레로 테이블을 훔치는가 하면, 대걸레에 의지한 채 어딘가를 날카롭게 쳐다보고 있다.
우도환은 최근 진행된 해당 장면 촬영에서 3년 동안 믿었던 친구에 대한 배신감과 억울한 마음을 곱씹어 냉철해진 석동철의 모습을 감정 연기로 소화했다. 줄어든 말수, 시시때때로 번뜩이는 카리스마 눈빛과 민첩한 액션 연기에 스태프 모두 찬사를 보냈다.
제작진은 "3년의 시간이 흐른 '구해줘' 주인공들이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도환이 출소하게 되면서 스토리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예정이다. 자신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옥택연과 재회, 사건의 시작점인 서예지와의 재회는 어떻게 이뤄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우도환의 행보가 밝혀지는 '구해줘' 5회는 1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