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이 '남한산성'에 진지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남한산성'에 진지하게 임했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황동혁 감독이 참석했다.

최명길 역을 연기한 이병헌은 "영화 '광해'나 '협녀'는 사실 어느 정도 픽션이 가미됐다"며 "('남한산성'은) 정말 역사 그대로를 고증하고 하나하나 실제 역사를 재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명길이라는 실존 인물이 행했던 모든 것들을 보여줘야 해서 진지하게 임했다. 조금 더 정통 사극의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9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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