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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일러] ‘패배 설욕 원하는' GSW vs '하든 결장하는' HOU

작성일: 2018.01.04 16:47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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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픈 커리(왼쪽)와 크리스 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서부 콘퍼런스 1, 2위 두 팀이 만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휴스턴 로케츠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두 팀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이미 만났다. 당시 휴스턴은 122-121로 이겼다. 경기 막판 케빈 듀란트가 중거리슛을 던졌으나 아쉽게 버저가 울린 후였다. 듀란트의 슛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패배했다.

이후 3개월이 지나 다시 만났다. 아쉬운 점은 휴스턴이 제임스 하든 없이 뛴다는 점. 하든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2주 결장이 확정됐다. 

휴스턴은 누구보다 기세가 좋았다. 11월~12월간 1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든과 크리스 폴의 2대2 게임, 외곽슛 화력, 탄탄한 수비가 불을 뿜은 덕분이었다. 하지만 이후 5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서부 2위로 내려앉았다. 클린트 카펠라, 룩 음바 아 무테 등 수비의 핵심이 빠지면서 공백이 생긴 탓이었다. 이후 하든까지 빠지게 되었다. 공격 생산성이 예전보다 떨어질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자신 있다. 그는 ESPN과 인터뷰에서 "잘할 수 있다. 자신이 있다. 하든이 돌아올 때까지 계속해서 전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든이 결장하면서 공격의 전반적인 흐름은 폴이 메울 예정. 그는 지난 1일 LA 레이커스전에서 28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펄펄 날며 팀 승리를 도왔다. 4일 올랜도 매직전에도 8점 7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팀플레이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리그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4일 댈러스 매버릭스를 잡고 30승 8패(78.9%)를 기록, 휴스턴과 게임 차이를 2경기로 벌렸다. 스테픈 커리가 발목 부상으로 11경기 결장 이후 돌아와 펄펄 날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에서 38점 3P 10/13, 4일 댈러스전에서 32점 3P 6/13으로 폭발했다. 복귀 이후 뜨거운 손끝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본 클레이 톰슨은 "다리 부상은 이제 없어 보인다. 그의 슈팅으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라며 "시즌 내내 건강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두 팀은 뜨거운 화력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스크린과 패싱 게임을 펼치는 골든스테이트와 코트를 넓게 쓰며 스페이싱 농구를 활용하는 두 팀의 색깔이 그대로 드러날 것이다.

두 팀 모두 경기 속도도 빠르다. 수비 성공 이후 트랜지션이 두 팀의 주요 공격 옵션이다. 수비가 중요한 이유다. 체력 싸움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두 팀 모두 4일 경기를 치렀다.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2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르는 골든스테이트가 조금 더 어려운 상황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개막전 패배 설욕을 원하고 있다. 휴스턴은 홈에서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을 막아내야 한다. 하든 없이 맞선다는 게 가장 큰 걱정거리다. 과연 두 팀의 승부는 어떻게 결정 날까. 골든스테이트와 휴스턴의 경기는 오는 5일 오전 10시 SPOTV와 SPOTV NOW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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