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부상' 조엘 엠비드 "팀을 위해 뛴다"
작성일: 2018.01.04 18:08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엠비드는 부상이 잦은 선수다. 데뷔 전 2년간 발 부상으로 빠진 이후 무릎과 발목, 허리 등을 다치며 쉬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손을 다쳤다. 지난 1일(이하 한국 시간) 피닉스 선즈와 경기 중 무게 중심을 잃고 코트 바닥으로 떨어지며 오른손을 다치기도 했다. 다행히 X-레이 검사 결과 큰 부상이 아니었다.
엠비드는 "그냥 삐었다. 괜찮을 것이다"며 "의료진이 부러진 것은 아니라고 했다. 약간의 염좌가 의심된다고만 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부상을 입었기에 쉴 법도 하다. 하지만 엠비드는 쉬지 않고 있다. 피닉스전 부상 이후 4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도 출전했다. 35분간 21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 FG 50.0% FT 9/11로 펄펄 날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엠비드는 손 부상에도 팀을 위해 쉴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필라델피아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내 팀을 사랑하기 때문에 뛰었다.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그리고 우리 감독이 전에 몸담았던 팀 상대로 첫 승리를 선물하고 싶었다"라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엠비드는 팀 내 영향력이 크다. 공수 양면에서 할 수 있는 게 많은 덕분이다. 이는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엠비드가 이번 시즌 출전 시 필라델피아는 16승 12패(57.1%)를 기록했다. 그가 결장했을 때는 2승 7패(22.2%)에 그치고 있다. 엠비드도 이를 알고 있을 터. 부상에도 출전을 감행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필라델피아의 브렛 브라운 감독은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특히 그는 과거 샌안토니오 코치로 활약했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가르침을 받다가 2013-14시즌부터 필라델피아 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그동안 허약한 전력 탓에 샌안토니오를 이기지 못했다. 엠비드는 이번 경기가 기회라고 생각했다. 결국 엠비드가 더블더블로 활약하며 승리, 브라운은 친정 팀을 상대로 첫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개막부터 11월까지 12승 9패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6승 10패로 다소 분위기가 처졌다. 엠비드는 이 분위기를 깨기 위해 부상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 역시 엠비드를 보고 더욱 굵은 땀방울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
'1승 3패 탈락 위기→시리즈 동률'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또 제압…7차전 간다
2025-05-03
추천 콘텐츠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