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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의 걱정 "동부 팀들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작성일: 2018.01.05 06:08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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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올 시즌 유독 동부 콘퍼런스 팀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다. 이에 동부 콘퍼런스의 터줏대감 르브론 제임스(34, 203cm)가 걱정스런 시선을 보이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4일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88-102로 졌다.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동부 콘퍼런스 3위 자리는 지켰지만 2위 토론토 랩터스와 승차가 2경로 벌어졌다. 1위 보스턴과는 4.5경기 차다.

패배 후 르브론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난 항상 다른 팀들의 전력이 더 좋아지는 것을 걱정한다”며 “워싱턴 위저즈와 마이애미 히트가 발전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토론토는 정말 강력한 농구를 펼친다. 올 시즌 동부는 정말 강하다”고 말했다.

르브론은 마이애미 히트 시절 포함 최근 7시즌 연속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동부의 지배자’로 불렸다. 경쟁이 치열한 서부 콘퍼런스와 달리 동부는 ‘어쨌든 우승은 르브론이 있는 팀’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올 시즌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클리블랜드가 여전히 상위권에 있지만 보스턴, 토론토 등 경쟁 팀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여기에 르브론이 언급한 워싱턴과 마이애미 외에도 조엘 엠비드가 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야니스 아테토쿤포의 밀워키 벅스 등이 빠르게 전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르브론의 걱정이 깊어지는 이유다.

하지만 르브론은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앞으로 클리블랜드는 좋아질 것이라며 안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아이재아 토마스와 트리스탄 톰슨이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르브론은 “늘 경쟁해야 한다. 다른 팀들이 어떻게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우리의 현재 경기력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재아 토마스와 트리스탄 톰슨이 돌아왔다. 우리는 점점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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