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 건넌 탈북 파이터 장정혁, TFC에서 프로 2연승 도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두만강을 건너온 '탈북 파이터' 장정혁(20, 코리안 탑팀/㈜성안 세이브)이 프로 2연승에 도전한다.
장정혁은 오는 2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TFC 18에서 윤다원(19, MMA 스토리)과 라이트급으로 맞붙는다.
2009년 12세의 장정혁은 어머니와 함께 국경을 넘었지만 중국에서 '왕따'라는 크나큰 시련에 부딪혔다.
장정혁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생존하기 위해,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헌 옷, 그리고 물이 든 페트병을 큰 포대에 넣어 샌드백을 만들어 매일 때렸다.
2012년 한국에 터를 잡았고, 코리안 탑팀에서 프로 파이터의 꿈을 키워 나갔다. TFC 아마추어-세미프로 리그에 출전하며 경험과 기량을 쌓은 끝에 TFC 드림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 3월 TFC 드림 5에서 치른 프로 데뷔전에서 역전승했다.
일본 홋카이도 PFC 라이트급 챔피언 니시키와 야마토에게 백스핀블로를 맞고 휘청거렸지만 뒷걸음질 치지 않고 난타전을 펼쳐 KO승을 거뒀다.

장정혁의 이번 상대 윤다원은 MMA 스토리의 대표 신예로, 차정환 관장이 적극 추천한 파이터다. 오른손잡이로 전 영역에서 고른 능력을 뽐내고 있다. 프로 전적 1승 2패로 경험은 장정혁에게 앞선다.
장정혁은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뒤, 오랫동안 품었던 소망을 밝혀 화제가 됐다.
자신의 SNS로 "정상회담 성공을 축하한다. 머지않아 고향 함경북도에서 경기하는 날이 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TFC 18은 밴텀급 빅 매치들로 눈길을 모은다.
메인이벤트는 황영진과 트레빈 존스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전 페더급 챔피언 김재웅이 밴텀급으로 내려와 진흙탕 싸움의 달인 정한국을 상대한다.
'빅 마우스' 김동규가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다. 특급 레슬러 이택준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최강 주지떼로 유수영과 국가 대표 레슬러 김영준이 맞선다.
TFC 18은 오는 25일 오후 7시 SPOTV+에서 생중계된다.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 유튜브, 아프리카TV로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TFC 18
[밴텀급 타이틀전] 황영진 vs 트레빈 존스
[밴텀급] 김재웅 vs 정한국
[여성 스트로급] 서지연 vs 박시윤
[웰터급] 정세윤 vs 오카노 유키
[라이트급] 장정혁 vs 윤다원
[페더급] 여승민 vs 니시카와 야마토
[밴텀급] 김동규 vs 이택준
[밴텀급] 유수영 vs 김영준
[라이트급] 김태균 vs 이영훈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