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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일문일답 영상] 'AG 3연속 金' 이대훈 "올림픽 금메달이 최종 목표"

작성일: 2018.08.24 12:37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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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취재 정형근, 영상 배정호 기자] “원래 63kg급에서 시합을 뛰다 올림픽을 뛰기 위해 68kg급으로 올렸다.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최종 목표다.”

한국 태권도 선수단 기자회견이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렸다. 김성조 선수단장과 태권도 김종기 감독, 이대훈, 김태훈, 이다빈이 참석했다. 

이대훈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63kg급 금메달리스트. 이번 대회를 앞두고 68kg급으로 체급을 올려 3연속 금메달에 도전했고 결국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은 태권도 겨루기 남녀 총 10개 체급에서 금메달 6개를 목표로 했으나 남자 58kg급 김태훈, 여자 67kg이상급 이다빈에 이어 이대훈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태권도 겨루기에서 금메달 3, 은메달 4, 동메달 1를 땄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총 16체급에서 6체급이나 줄었다고 해도, 금메달 6개에서 크게 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다음은 이대훈과 일문일답

-아시안게임을 마친 소감 

아시안게임을 끝내면서 개인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만족스럽고 기쁘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좋은 성적을 낸 선수도 있고 못 낸 선수도 있다. 다들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열심히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에 성적이 안 나온 선수들은 추후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체급까지 바꾸면서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68kg급에 나서다 보니 몸이나 컨디션도 좋았다. 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승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공격적인 태권도를 보여줬다

태권도 룰 자체가 지금까지 많이 바뀌었다. 태권도를 아예 모르는 분들께서 보셨을 때도 재밌다고 생각할 수 있는 룰로 바뀌었다.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에 따라 경기가 달라질 수 있다. 도저히 재미있을 수 없는 상대를 만났을 수도 있다. 상대를 어떤 선수를 만나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달라진다. 

-다른 아시아 국가와 전력 차이가 좁혀지고 있나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떠나 세계대회나 그랑프리를 경험하며 든 생각은 기량이 평준화됐다고는 하지만 한국이 굉장히 잘한다. 메달을 굉장히 많이 따는 편이다. 한국과 세계 국가가 싸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아시안게임에서 원하는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좋은 성적 거뒀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선수들도 아쉽게 졌다.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부담감

경기에 나서면서 물론 많이 나오는 얘기가 1등을 하면 당연한 1등, 지면 왜 지냐고 말씀하신다. 그래도 기대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한국 팀이 잘하면 당연히 기분이 좋다. 외국 선수들이 기량이 좋아서 이기면 태권도가 알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자부심도 생긴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봤을 때 한국 국민으로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부담도 될 수 있지만 응원이라 생각하고 힘을 얻으려 한다. 

-앞으로 목표

원래 63kg급에서 시합을 뛰다 올림픽을 뛰기 위해 68kg급으로 올렸다.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 68kg급에서 뛰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체급을 올리면서 파워 훈련을 많이 했다. 중량급 선수와 경기를 하면서 힘을 끌어올리려 했다. 시합을 뛰면서 힘이 센 선수와 만났을 때가 까다롭다. 특별한 기술은 없지만 힘이 굉장히 좋았다.

-3연패가 쉬운 목표가 아닌데 어떻게 이겨냈나

3연패는 신경을 쓰지 않고 아시안게임만 보고 준비하려 했다. 기사에서 3연패라는 단어가 자주 나와 부담이 됐다. 시합을 뛰면서 감독님과 코치진이 도움을 많이 줬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봤던 영화들을 생각했다. 예전 마음가짐으로 운동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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