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출전 류한수-조효철 "레슬링 선수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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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내년에 만약 다시 참여하게 되면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좋은 기록을 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레슬링 선수가 강하다는 점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류한수(30, 삼성생명)와 조효철(32, 부천시청)이 복합 레이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에 출전했다.
류한수와 조효철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8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스페셜 매치에 나섰다.

2016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가 처음 개최한 트레이닝 대회인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가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졌다. 본선에는 지난달 28일 열린 예선을 통과한 594명(남자 549명 여자 45명)이 출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점의 대회로 출전자들의 체력, 근력, 지구력, 순발력 등 여러 가지 능력을 요구하는 특징이 있다.
대회 종목은 허들달리기, 턱걸이(Pull-up), 푸시업(Push-up), 토즈 투 바(Toes-to-bar), 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 종목 순서는 코스는 허들 달리기→턱걸이(Pull-up)→허들달리기→푸시업(Push-up)→허들 달리기→토즈 투 바(Toes-to-bar)→달리기(장애물)→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달리기(장애물) 순으로 진행된다.
스페셜 매치는 일반부와는 달리 전문 운동선수와 연예인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류한수와 조효철 외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마루 온동 금메달리스트인 김한솔(23, 서울시청)과 태권도 남자 63kg급 동메달리스트 조강민(22, 한국체대)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짓수 선수 장인성(29, 파이어 주짓수)도 출전 레이스에 동참했다. 평소 운동에 관심이 많은 개그맨 허경환과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도 참여했다.
결과는 류한수가 가장 먼저 골인 지점에 도착했다. 장인성이 2위를 차지했고 김한솔이 그 뒤를 이었다.
류한수는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했던 그는 2연패에 성공했다.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그는 어려운 종목을 가뿐하게 해내며 1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류한수는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와서 좀 쉰 뒤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래서인지 몸이 좀 무거웠지만 그동안 해왔던 운동이 있어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햄스트링을 다쳐서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만약 내년에 다시 출전하게 된다면 더 준비해서 좋은 기록을 내고 싶고 레슬링 선수가 강하다는 점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효철은 조효철은 그레코로만형 97kg급 결승전에서 샤오 디(중국)에게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그는 결승전에서 '붕대 투혼'을 발휘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의 눈썹 위는 꿰맨 자국이 드러났다. 힘들었던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에 참여한 조효철은 "아시안게임에서 큰 응원을 받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 앞에서 경기했다"며 "색다른 추억이 될 거 같고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잠시 숨을 고른 이들은 곧바로 충분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 다음 달 열리는 레슬링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류한수는 "10월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데 선수촌에 들어가 준비할 예정이다. 다치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효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해를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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