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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김철수 감독 '현대 전광인과 첫 만남' 소감은

작성일: 2018.09.11 17:4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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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왼쪽)과 현대캐피탈 전광인 ⓒ 한희재 기자, KOVO
[스포티비뉴스=제천, 김민경 기자]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옛 제자' 전광인(현대캐피탈)과 처음 마주보게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은 11일 제천체육관에서 2018 제천·KAL컵 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 리그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광인은 지난해까지 한국전력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2013~2014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국가 대표 레프트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전광인은 정든 둥지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지난 5월 현대캐피탈과 3년 연봉 5억2,000만 원 FA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까지 함께했던 선수가 상대 코트에서 뛰는 걸 바라보는 감독의 마음을 어떨까. 김 감독은 "프로는 성적으로 증명하는 거다. (전)광인이가 현대캐피탈에서도 아프지 않고 오래 선수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전광인의 보상 선수로 데려온 세터 노재욱을 이야기했다. 노재욱 역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후 처음 친정 팀과 맞붙는다. 보통 친정 팀을 만나면 잘해야 한다는 의욕이 앞서기 마련이다.  

김 감독은 "(노)재욱이는 현대캐피탈에서 우승도 해본 세터다. 물론 욕심이 생길 수도 있지만, 본인이 알아서 잘 풀어 나갈 거로 믿는다"고 했다.

한편 외국인 선수 사이먼 헐치는 웜업존에서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김 감독은 "사이먼이 중반쯤 전위에서 공격은 할 수 있는데, 3주 정도 쉬고 팀에 합류하면서 몸이 전혀 안 만들어진 상태다. 무리하게 뛰면 부상 위험이 있어 괜히 뛰게 하진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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