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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테기, 경질 카운트다운…21세기 5할↓ 최초 사령탑 '불명예'

작성일: 2018.10.29 17:4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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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훌렌 로페테기 레알 마드리드 감독 경질이 시간문제가 됐다. 스페인 유력 매체들은 앞다퉈 '오늘(현지 시간 29일) 경질'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FC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1-5로 대패했다. 상대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없었지만 전반에만 2골을 내줬고, 결국 4골차로 고개를 떨궜다. 승점 수확에 실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순위가 9위(4승 2무 4패, 승점 14점)까지 떨어졌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1위(6승 3무 1패, 승점 21점)를 지켰다.

엘 클라시코전 이미 경질설이 대두됐던 로페테기 감독은 경질되는 분위기다. 로페테기 감독은 경기 후 "내게 결정권이 있지 않다"면서 패배 원인에 대해 "모두가 알고 있듯이 마지막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고 말했고 곧이어 스페인 마르카, 아스 등에서 경질을 점쳤다.

매체들은 시간까지 내다봤다. 현지 시간으로 29일이 경질 발표 예상 시간이다. 미러 등 영국 매체들도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이 유력하다면서 '오늘'이라고 29일에 감독 교체에 무게를 뒀다.

로페테기가 경질되면 초단기 경질과 21세기 최저 승률이라는 불명예를 동시에 안게 된다.

지난 6월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부임한 로페테기가 10월을 넘기지 못하고 지휘봉을 빼앗긴다면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서도 단기간 경질에 손꼽힌다. 50%에 채 미치지 못하는 승률(42.86%)은 21세기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앞서 아만시오 아마로, 호세 키란테 등이 그 이하 승률을 보였으나 2000년대 들어서 5할 승률에 다다르지 못한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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